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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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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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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3 번째 시집입니다. 시집은 우주 사진과 더불어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과 그리움을 서정적이면서도 판타스틱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패러다임, 돌연변이 같은 작가의 개인적 알고리즘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여러분을 보다 지적이고 차원 높은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인식 일반에 있어 의식의 흐름 또한 정신적 알고리즘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표현을 썼으며, 과학적 맥락에 있어 뇌의 활동이란 전기회로의 활성화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우리의 기억과 인식이란 뇌의 자의적인 편집에 지나지 않으며 각 개인의 인식이란 하나의 특수한 인과관계에 지나지 않기에 [감각의 미래]에서 카라 플라토니도 이렇게 쓴 바가 있습니다. <'현실'에 대한 단 하나의 보편적인 경험은 없고 다 함께 공유하는 세상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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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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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판권 페이지
제목
차례
1. 빅뱅
2. 뚫다
3. 날개
4. good-bye, Arkadia
5. 사랑 1
6. 나는 야, 피리 부는 광대
7. 노 젖자!
8. 취객이 운다
9. 동지
10. 3월엔 한 번은 꼭 눈이 온다.
11. 느낌이 좋다
12. 봄의 길목
13. 춘향
14. 벚꽃 길을 걷다
15. 네가 그립다
16. 보고픔
17. 네 생각
18. 4월 16일에 부침
19. 꿈속에서 너를 그리다
20. 아침 인사
21. Arkadia
22. 여정
23. 오늘 저 새가 노래한다고
24. 너를 향한 마음
25. 오월
26. 사슴
27. 롱 나우의 시간
28. ‘아니야’, 당신이 그렇게 말해 줬으면 좋겠어
29. 그게 사랑이라고
30. 나의 사람아
31. 밤이 오는 소리
32. 비가 와
33. 너의 눈
34. 그리움
35. 안부를 묻다
36. 내 미소가 그대에게도
37. 그대는 아시나요?
38. 열병
39. 나는 불꽃
40. 최고의 사랑
41. 온종일
42. 사랑 2
43. 너의 이름
44. 운명
45. 애욕의 밤
46. 내가 너를 몰랐을 때
47. 비
48. 너의 뒷모습
49. 이 그리움
50. 임은 오지 않는데
51. 그리워하다
52.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묻다
53. 심쿵
54. 바보처럼
55. 쿵더쿵
56. 꽃
57. 내 사랑은
58. 그대의 얼굴
59.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60. Purple rain
61. 바람이 속삭이는 말
62. 노란 우산을 든 아가씨
63. 가을
64. 가을 고독
65. 어느 카페에 앉아
66. 커피 한 잔
67. 기적 1
68. 희망
69. 쉼표
70. 고래의 꿈
71. 서울 가서
72. 기적 2
73. 졸음
74. 오늘 난 내 생애 가장 슬픈 하루를 보냈다
75. 돌
76. 수채화
77. 해우(解憂)
78. 10월 6일 2016
79. 고향을 잃은 아이- 시인 윤동주를 그리며
80. 고향을 떠난 아이
81. 집
82. 인스턴트
83. 밤의 통증
84. 꽃에 대한 묘사
85. 너를 위한 랩
86. 즉흥 T.O.P.
87. 달리
88. 우아한 얘기 하나 할까?
89. 빛에 대한 명상
90. 색채에 대하여
91. 어느 고인에 대한 회고
92. 패러다임
93. 돌연변이
94. 너의 골목을 조심해
95. 잠
96. 알바트로스
97.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걸었다
98. 폐허 위에 서서
선조의 3 번째 시집입니다.
시집은 우주 사진과 더불어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과 그리움을 서정적이면서도 판타스틱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패러다임, 돌연변이 같은 작가의 개인적 알고리즘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여러분을 보다 지적이고 차원 높은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인식 일반에 있어 의식의 흐름 또한 정신적 알고리즘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표현을 썼으며, 과학적 맥락에 있어 뇌의 활동이란 전기회로의 활성화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우리의 기억과 인식이란 뇌의 자의적인 편집에 지나지 않으며 각 개인의 인식이란 하나의 특수한 인과관계에 지나지 않기에 [감각의 미래]에서 카라 플라토니도 이렇게 쓴 바가 있습니다.
<'현실'에 대한 단 하나의 보편적인 경험은 없고 다 함께 공유하는 세상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도 없다. 오직 인식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당신에게만 진짜처럼 보이는 것이 있을 뿐이다. 인식의 대상은 정신이 받은 인상, 감각, 경험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인식의 대상은 현실이 아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거울에 비친 것은 사물이 투영된 모습이지 사물 자체가 아니다.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투영은 왜곡될 수 있다.>
그렇기에 다양성이 있는 것이고 따라서 창조란 것도 가능할 것이며, 그러함에도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사랑이라든가 그리움이라든가 자연의 향수 같은 것을 다름 아닌 자신의 방식대로 인식한다 하더라도 보다 넓은 의미에서 그것은 또한 보편성을 인식하는 것으로써 한편으로 삶을 이해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라는 시골 출신이며, 미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에세이 '겉표지', '삶은 독백이다:사랑에 대하여, 예술에 대하여', 소설로는 '인간말종', '모호한 관계', '아이스 피쉬', '장미성운', '지렁이'등이 있으며, 다수의 미완성 작품을 집필중입니다.
시집으로는 '그대에게 한 송이 꽃을 바치는 것은', '내 생의 흘러가는 시간들을 위하여 모래의 먼지들로 한 줄 시를 쓴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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